'벼랑 끝까지 몰린다' 벤치행·주장 박탈·이적 실패했는데…경쟁자도 생긴다

이민재 기자 2023. 8.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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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맨유가 니스의 장클레르 토디보(23)를 3,400만 파운드(약 571억 원)로 노리고 있다. 매과이어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45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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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에게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생길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맨유가 니스의 장클레르 토디보(23)를 3,400만 파운드(약 571억 원)로 노리고 있다. 매과이어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매과이어가 팀에 남는다고 결정해도 토디보를 데려올 계획이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여름 내내 센터백을 찾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디보의 계약은 2027년에 끝난다. 그러나 그의 이적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디보의 맨유행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이 거의 근접했다"라고 밝혔다.

▲ 해리 매과이어에게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생길 전망이다.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45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 부상도 많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까지 내줬다. 선발 자리도 잃은 그의 팀 내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웨스트햄이 그를 노린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매과이어는 팀에 남아 자신의 자리를 위해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매과이어의 불안함은 매 시즌 문제가 되고 있다. 맨유는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바로 토디보다.

2021-22시즌부터 니스에서 뛰고 있는 토디보는 뛰어난 피지컬과 몸싸움을 활용한 수비가 뛰어나다. 빌드업에서도 충분한 잠재력을 보인 바 있다. 제2의 라파엘 바란이란 평가까지 받는다.

▲ 해리 매과이어에게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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