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적조방제용 황포살포기 시연회

신정철 기자 2023. 8. 24.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통영시는 적조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4일 적조방제용 황포살포기 시연회 개최하고 '적조 피해 최소화' 총력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통영시는 고수온 환경에서 지칠 대로 지친 양식 어류가 저밀도 적조에서도 치명적일 수 있고, 고수온 이후 적조 발생이 우려됨애 따라 선제적으로 적조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조 발생 선제 대응, 적조 피해 최소화 총력대응 돌입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 천영기 시장(오른쪽)이 대용량 황토살포기를 시범 운용하고 있다. (사진=통영시 제공) 2023.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적조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4일 적조방제용 황포살포기 시연회 개최하고 '적조 피해 최소화' 총력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통영시는 고수온 환경에서 지칠 대로 지친 양식 어류가 저밀도 적조에서도 치명적일 수 있고, 고수온 이후 적조 발생이 우려됨애 따라 선제적으로 적조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의장 외 의원 10명 등이 참석해 적조방제 준비사항 점검 및 황토살포기 시범운영에 따른 시운전을 실시했다.

적조방제용 시연회는 실제 적조발생과 같은 조건의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적조예찰에 따른 주의보 발령 ▲대규모 방제 작업(대용량 황토살포기, 중형황토살포기) 등 2가지 유형으로 실시했다.

또한 장비 점검 및 성능개선을 통해 방제능력을 향상시켜 적조방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점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로 육지의 영양염이 다량 바다로 유입돼 적조발생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져 있어 수온이 26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사량이 증가하면 적조생물이 급속도로 세력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수온 이후 발생될 수 있는 적조 피해에 선제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어업인들도 적조 대응장비 준비 및 자기어장 지키기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사전 대응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