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생 수 감소 시대, 서울 학교 재배치' 시민토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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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5일 오후3시 서울역사박물관 내 야주개홀에서 '학생 수 감소 시대, 서울 학교 재배치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정책 포럼·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서울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2023년 서울교육 공론화 의제로 '학생 수 감소 시대, 서울 초·중·고교의 합리적 재배치 어떻게 해야 하나'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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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0명 시민참여단 구성…숙의토론 예정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5일 오후3시 서울역사박물관 내 야주개홀에서 ‘학생 수 감소 시대, 서울 학교 재배치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정책 포럼·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전문가·갈등관리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서울교육공론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학생·학부모·교사·일반시민 총 1500명을 대상으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정책 필요성 인식 △재배치 대상학교 선정을 위한 의결 기준 △과대·과소학교 운영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한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구 감소 현황 △학교 재배치 필요성 △학교 재배치에 따른 우려사항 등이다.
서울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현장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서울특별시교육청TV’로도 생중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100명 규모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숙의 토론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공론화 결과는 10월 중 사전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해당 의제와 관련해 교육 주체들이 느끼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논의하는 공론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론장을 마련해 신뢰받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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