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뒤덮은 하루살이·러브버그…환경부·지자체 해법 골몰

심언기 기자 2023. 8.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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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도심에서 엄청난 개체수로 불편을 일으킨 동양하루살이 등 대발생 생물의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학계가 머리를 맞댄다.

이번 연찬회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공원공단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청 등 대발생 관련기관 담당자, △강원대학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군산대학교 △한국연안환경생태연구소 등 7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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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대발생생물 관리체계 강화 위한 연찬회 개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주차장에서 발견된 붉은등우단털파리 모습.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썩은 식물을 섭취한 뒤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익충(益蟲)으로 알려졌으나 급격한 개체 수 증가로 주민에게 미관상 혐오감과 불편함을 주고 있다. 2023.6.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올여름 도심에서 엄청난 개체수로 불편을 일으킨 동양하루살이 등 대발생 생물의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학계가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 소속으로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은 8월25일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공원공단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청 등 대발생 관련기관 담당자, △강원대학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군산대학교 △한국연안환경생태연구소 등 7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연찬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동양하루살이, 대벌레,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 연두끈벌레 등의 대발생 원인과 대응 연구 현황을 소개한다. 이어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대발생 생물의 현황과 발생 원인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논의된 대발생 원인과 대응방안을 토대로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해 향후 대발생 생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대발생 생물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일부라는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정보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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