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치료약물 중독에 취약…질병청, 맞춤형 예방교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질병관리청은 25일부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5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중독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중독 심층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중독 환자 중 10.6%가 10대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10대 청소년의 치료약물로 인한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형 예방사업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질병관리청은 25일부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5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중독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중독 심층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중독 환자 중 10.6%가 10대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이 중 80%가 치료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10대가 전 연령대 중 치료약물로 인한 중독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대의 다빈도 중독물질 1위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21.1%), 2위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19.2%)로, 모두 치료약물이 차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10대 청소년의 치료약물로 인한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형 예방사업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동영상으로 이뤄진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중독질환 및 노출의 올바른 정의, 응급처치방법, 청소년 다빈도 중독물질의 특성 및 안전한 사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학교의 교직원은 25일부터 질병관리청 및 보건교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sssunhu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