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 박종철 선수촌장 “앞으로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배우근 2023. 8. 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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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 동안 이천선수촌에서 '2023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캠프 참가자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업시행 최초로 정량평가(체력·경기력·과학측정 등)와 정성평가(KPC 전문지도위원 면접심사)로 진행한 '기초종목 육성사업 선수선발 소집평가'에서 검증된 우수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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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진행된 ‘2023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에서 참가 선수단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 동안 이천선수촌에서 ‘2023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엔 전문체력측정, 하계장애인스포츠 종목체험, 심리·진로상담, 패럴림피언 특강 등 10~20대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30여명의 기초종목 선수들이 참가했다.

캠프 참가자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업시행 최초로 정량평가(체력·경기력·과학측정 등)와 정성평가(KPC 전문지도위원 면접심사)로 진행한 ‘기초종목 육성사업 선수선발 소집평가’에서 검증된 우수 선수이다.

이들 참가자는 하계 패럴림픽 13개 종목을 체험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종목을 찾아, 미래 패럴림피언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는다.

선수단에게 격려를 전하는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


특히 이번 캠프는 장애인체육 기초종목 육성·발전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 우미희망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덕분에 기존 5개에서 13개로 체험 종목을 확대하고 심리·진로 상담, 마술·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신설되었다.

또한 캠프 종료 후에는 우수 참가자(최우수상 1명, 우수상 8명)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과 함께 희망 종목에 대한 지도자 배치도 지원된다.

박종철 선수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은 입소식에서 “모든 참가자가 캠프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 신나게 뛰어 놀고 운동하며, 앞으로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기초종목 스포츠캠프는 차세대 장애인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 동계 캠프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올해 동계 캠프는 오는 12월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개최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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