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6인과 돌아온 EBS '위대한 수업3'…28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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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과 리더들의 강연 프로그램인 EBS1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이하 '위대한 수업')가 시즌3으로 돌아왔다.
EBS는 '위대한 수업3'을 오는 28일 오후 11시 40분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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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세계적 석학과 리더들의 강연 프로그램인 EBS1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이하 '위대한 수업')가 시즌3으로 돌아왔다.
EBS는 '위대한 수업3'을 오는 28일 오후 11시 40분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즌3에는 역대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출연한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지프 스티글리츠(2001), 폴 로머(2018),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2003),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프랭크 윌첵(2004),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2015),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배리 마셜(2005) 등 총 6명이다.
이 밖에도 '수학 천재'로 불리는 테렌스 타오, 아이비리그 최고 인기 강연 '죽음(death)'의 강연자 셸리 케이건, 정치철학자 마사 누스바움,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 '태양의 서커스' CEO 다니엘 라마르, 삼국지 연구의 대가 방북진 등이 강연을 펼친다.
예술 분야에서는 영화감독 켄 로치,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 건축가 반 시게루가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 야마다 마사히로도 연단에 올라 일본의 비혼 및 저출생 현상을 분석하며 한국 사회에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허성호 책임PD(CP)는 "출연자의 유명세보다는 시청자들께서 부담 없이 당대 최고 수준의 지식에 접근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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