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여학생과 성관계 20대…성착취물도

이유림 2023. 8. 24.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하고 나체를 촬영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월 17일 디씨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피해자 B양(당시 15세)의 고민 상담을 해주며 호감을 쌓은 뒤 모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하고, 이때 성관계 장면과 피해자 B양의 나체를 촬영해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아동 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검거
디씨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서 피해자 만나
미성년자 대상 범죄 전과도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하고 나체를 촬영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사진=이데일리 DB)
24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아동 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피의자 A씨(남성·28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월 17일 디씨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피해자 B양(당시 15세)의 고민 상담을 해주며 호감을 쌓은 뒤 모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하고, 이때 성관계 장면과 피해자 B양의 나체를 촬영해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다. 이후 성착취물과 성관계를 묘사하는 음란한 메시지를 B양에게 수차례 전송했다

경찰은 지난달 디씨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내 사건을 수사하던 중 B양의 피해 사실을 제보받았다. A씨는 과거에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사 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받았으며 현재 성범죄자 신상 관리 대상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에 대해 수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