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美상무장관 방중 기대감..."공감대 형성 관계 개선"

중국이 대중국 경제·무역 현안을 담당하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의 방문을 앞두고 두 나라의 경제·무역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뤼샹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이 러몬도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실질적인 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 협상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면 관계 회복에 건설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베이징대 국제정치경제연구센터 왕융 주임은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과 인터뷰에서 "러몬도의 방문은 미국 정부가 중·미 관계 안정을 위해 주도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도 '러몬도의 방중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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