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라치오행 불발, 백업 GK 찾았다

김재민 2023. 8. 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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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의 라치오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8월 23일(이하 현지시간) "SS 라치오가 살레르니타나와 32세 골키퍼 루이지 세페 영입에 합의하면서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위고 요리스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주장이었던 요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예상됐다.

요리스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A 강호 라치오와 연결됐지만,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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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요리스의 라치오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8월 23일(이하 현지시간) "SS 라치오가 살레르니타나와 32세 골키퍼 루이지 세페 영입에 합의하면서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위고 요리스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주장이었던 요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예상됐다. 이번 여름 프리시즌에 불참했고 시즌 개막 후에도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주장 완장도 손흥민에게 넘어갔다. 사실상 이별이 예고된 상태다.

요리스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A 강호 라치오와 연결됐지만,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

라치오는 백업 골키퍼 자원을 원한다. 라치오의 주전 골키퍼 이반 프로베델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베스트 골키퍼를 수상한 선수다.

이적 협상이 지연되자 라치오는 대안을 찾았다. 요리스가 아닌 세리에 A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세페를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세페는 지난 2018-2019시즌부터 파르마의 주전으로 활약했고 지난 2021-2022시즌부터 현소속팀 살레르니타나에서 뛰었다. 백업 자원으로 두기에는 손색이 없다.

요리스는 만 36세 노장으로 지난 시즌까지도 토트넘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주전으로 뛰었다.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빅리그에서는 통할 만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일찌감치 엠폴리에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해 주전 골키퍼 자리를 채웠다. 백업 골키퍼로는 프레이저 포스터도 대기하고 있다.(자료사진=위고 요리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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