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내 인기에 대적할 수 있는 건 푸바오밖에 없어" [구해줘 홈즈]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송진우, 심형탁, 방송인 타쿠야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프리랜서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는 의뢰인은 작년 겨울 일본의 한 카페에서 예비 신부를 운명처럼 만났다고 한다. 두 사람은 7개월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신혼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홈즈’에 사연을 신청했다고 밝힌다. 지역은 예비 신랑의 본가가 있는 상왕십리역까지 자차 1시간 이내의 서울·경기로 인근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길 바랐다. 무엇보다 욕조 목욕을 즐기는 일본인 아내를 위해 화장실 내 욕조가 있기를 원했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 최대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송진우와 장동민이 하남시로 출격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21년 준공한 대단지 아파트로 화이트, 그레이톤의 인테리어는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무엇보다 집 안의 모든 문의 손잡이를 히든 도어로 만들어 미니멀 인테리어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장동민은 송진우에게 “집 안의 모든 히든 도어를 한 번에 열면, ‘홈즈’에 언제든 출연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송진우는 MC 자리를 꿈꾸며, 그 어느 때보다 대결에 진지하게 임했다고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덕팀에서는 심형탁과 타쿠야 그리고 양세찬이 김포시 고촌읍으로 향한다. 김포공항에서 자차 15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 매물로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넉넉한 방 개수를 확인한 심형탁은 “결혼해 보니, 신혼부부라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개인 공간으로 추천한다”고 말한다. 이어 심형탁은 “신혼 때는 화장실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들어서 저희도 각자 화장실을 사용한다”고 고백한다. 이에 복팀의 송진우 역시 “(결혼 8년 차) 저희 집도 화장실을 따로 쓰고 있다” 라고 말한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의 아홉 번째 임장이 시작된다. 김대호는 최근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얼마 전, 지방 임장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 중인데 사람들이 유리 너머로 나를 ‘푸바오’ 보듯이 인사하더라.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대호가 아홉 번째로 찾은 곳은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골목 안 시골집으로, 집주인이 은퇴를 앞두고 시골집 로망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취향대로 꾸민 집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비밀의 화원과 집주인이 10년 간 차곡차곡 모은 골동품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예비 한일 부부의 신혼집 찾기는 24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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