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野 향해 “오염수(水)가 아니라 ‘오염구(口)’가 어민·수산업계 최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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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일본 후쿠시마(福島)오염 처리수 방류 장외 투쟁을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오염수(水)가 아니라 '오염구(口)'가 어민과 수산업계의 최대 적"이라며 "철 지난 '반일 죽창가'를 이제 그만 불러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공포몰이는 국익을 해치는 나쁜 선동이자 과학적인 근거를 철저히 외면한 '묻지마 선동'이고, 오염수보다 더 위험한 '입테러'"라며 "피해는 어민들과 수산업 관련 사장님, 그리고 우리 국민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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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반일 공포 마케팅’ 도 넘어”
“민주당의 공포몰이는 나쁜 선동, 과학 외면한 ‘묻지마’ 선동”
당정, 2000억 규모 투입해 피해 어민·수산업계 지원, 지속적 모니터링 방침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일본 후쿠시마(福島)오염 처리수 방류 장외 투쟁을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오염수(水)가 아니라 ‘오염구(口)’가 어민과 수산업계의 최대 적"이라며 "철 지난 ‘반일 죽창가’를 이제 그만 불러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반일 공포 마케팅’이 도를 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핵테러’ 운운하며 공포 몰이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공포몰이는 국익을 해치는 나쁜 선동이자 과학적인 근거를 철저히 외면한 ‘묻지마 선동’이고, 오염수보다 더 위험한 ‘입테러’"라며 "피해는 어민들과 수산업 관련 사장님, 그리고 우리 국민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야당이 무책임하게 선동해도 국민만 바라보며 한 치의 빈틈 없이 민생, 안전을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전날(23일) 당 우리바다지키기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후속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향후 2000억 원 규모로 피해 어민과 수산업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방류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실시간 정보 공유, 정기적인 방문 확인과 해양성분 측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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