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가짜뉴스특위 “민주당, ‘제2의 광우병 사태’ 획책 중단해야”

최지영 기자 2023. 8. 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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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는 24일 일본 후쿠시마(福島)오염 처리수 방류 문제로 공세를 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2의 광우병 사태' 획책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당 가짜뉴스특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제2의 태평양 전쟁', 김용민 의원은 '대통령 탄핵' 운운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괴담' 세력들은 예상한 대로 촛불에 거리 시위까지, 국민들의 공포심을 자극해 '뇌송송 구멍탁'과 같은 '제2의 광우병 사태'를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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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 24일 성명서
“국민 공포심 자극해 ‘뇌송송 구멍탁’ 같은 광우병 사태 획책”
해외 국가들의 오염수 방류 후속 조치, 입장 제시하며 “광우병의 달콤한 추억 잊어야”
국민의힘 가짜뉴스특위 지난 22일 ‘가짜뉴스·괴담, 무엇을 노리나? 산업이 된 가짜뉴스’ 세미나를 개최하며 본격적 활동에 나선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 연합뉴스.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는 24일 일본 후쿠시마(福島)오염 처리수 방류 문제로 공세를 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2의 광우병 사태’ 획책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당 가짜뉴스특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제2의 태평양 전쟁’, 김용민 의원은 ‘대통령 탄핵’ 운운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괴담’ 세력들은 예상한 대로 촛불에 거리 시위까지, 국민들의 공포심을 자극해 ‘뇌송송 구멍탁’과 같은 ‘제2의 광우병 사태’를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짜뉴스특위는 일본이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는 오염수 양이 지난 2011년도 후쿠시마 사고 때 방류된 양의 1000분의 1도 되지 않는다는 점, 사고 당시 하루 300톤씩 방류됐음에도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제시하며 "민주당과 괴담 유포 세력은 과학자들이나 국제기구가 무슨 말을 하든 전혀 믿을 생각이 없느냐"고 꼬집었다.

특위는 미국, 캐나다, 태평양 섬 국가 18개가 모인 태평양도서국 포럼(PIF) 등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 결과를 존중한 점, 유럽연합(EU)가 일본 수산물 수입 규제 조치를 해제한 점 등을 언급하며 "자국민의 건강권과 안전을 무시해서 그런 조치를 취했겠느냐"며 "민주당과 ‘괴담’ 세력들은 이제 ‘광우병’의 달콤한 추억은 그만 잊어야 한다"고 전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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