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바오’ 쌍둥이 동생 이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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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친근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첫 자연분만 판다인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사진)이 일반 공모를 통해 이름을 갖게 된다.
에버랜드는 이날부터 에버랜드 유튜브·인스타그램 계정,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주토피아 커뮤니티에서 쌍둥이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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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친근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첫 자연분만 판다인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사진)이 일반 공모를 통해 이름을 갖게 된다. 24일로 생후 48일을 맞은 쌍둥이는 주변 사물을 구별하기 시작했고, 배밀이를 하며 스스로 조금씩 이동하고 있다.
이날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에 따르면 출생 당시 180g, 140g이던 쌍둥이는 현재 몸무게가 약 2㎏으로 10배 넘게 컸다. 생후 6개월 전후 외부 환경 적응과정을 거쳐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이날부터 에버랜드 유튜브·인스타그램 계정,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주토피아 커뮤니티에서 쌍둥이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 공모 게시물에 한 쌍의 이름과 의미를 댓글로 달면 참가가 완료된다. 강철원 사육사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네이밍 선정위원회’에서 쌍둥이의 특성, 이름의 뜻, 발음, 중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쌍을 추릴 예정이다. 이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후보 4쌍을 압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오는 10월 중순 에버랜드 홈페이지, SNS, 외부 플랫폼, 판다월드 현장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로 뽑을 방침이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 사육사는 쌍둥이에 대해 “벌써 성격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아빠 러바오를 닮아서 등에 V자 형태의 무늬가 있는 첫째는 활동성이 뛰어나 장난기 많은 러바오를 떠올리게 한다”며 “아이바오처럼 U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막내는 유순한 엄마를 닮았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푸바오 얼음 인리치먼트 제공 촬영 행사’를 열고 맏언니 푸바오에게 대나뭇잎을 넣은 얼음 냉면을 제공했다. 푸바오는 직접 냉면을 맛있게 먹었다. 강 사육사와 정동희 동물원장은 이날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쌍둥이 육아, 바오 가족 현황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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