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21명 아닌 22명으로 뛴다…이상민 대신 김태현 발탁

황민국 기자 2023. 8. 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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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베갈타 센다이 홈페이지 캡처



한국 축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에서 한 가지 숙제를 풀었다. 국가대표 자격을 잃은 이상민(성남)의 빈 자리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선발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4일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이상민 선수의 대체 선수로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선수가 지난 21일자로 등록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22명)에 이름을 올린 이상민의 음주 운전 전력이 뒤늦게 확인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출전 선수 명단 교체를 요청한 바 있다.

OCA는 부상이 아닐 경우 명단 교체를 허용하지 않기에 22명이 아닌 21명으로 아시안게임을 참가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감돌았다.

다행히 대한체육회의 요청을 OCA 측이 받아들이면서 정상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2~3일의 간격으로 빼곡한 일정이 기다린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체육회를 통해 21일 통보받은 사안”이라며 “정상적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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