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고층 화재 대응' 70m 굴절사다리차 도입…아파트 23층까지 접근 가능

박민석 기자 2023. 8.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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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올해 하반기 25억 6000만원을 들여 굴절사다리차와 음압구급차를 도입하는 등 소방력 확충에 나선다.

24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70m, 28m 굴절사다리차와 음압구급차 등 차량 6대를 도입해 올해 하반기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70m 굴절사다리차는 아파트 23층 높이까지 접근할 수 있어 20층 이상의 고층 건물 화재 시 대응이 가능하다.

나머지 도입 장비도 창원 내 119안전센터마다 적재적소에 배치해 재난발생 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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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5억 들여 소방력 확충…음압구급차 1대도 추가 도입
창원시가 올해 하반기 배치하기로 한 70m 굴절사다리차.(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올해 하반기 25억 6000만원을 들여 굴절사다리차와 음압구급차를 도입하는 등 소방력 확충에 나선다.

24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70m, 28m 굴절사다리차와 음압구급차 등 차량 6대를 도입해 올해 하반기에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창원소방이 보유한 굴절사다리차는 53m 높이로 아파트 기준 18층까지만 접근할 수 있어 고층 건물 화재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하는 70m 굴절사다리차는 아파트 23층 높이까지 접근할 수 있어 20층 이상의 고층 건물 화재 시 대응이 가능하다.

또 길이가 작아 화재 현장 접근에 용이한 28m 굴절사다리차도 도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감염병 환자 이송을 위한 음압구급차도 1대를 이번에 새로 도입하고 노후 구급차 3대도 신규 구급차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신규 소방장비 도입에 총 25억 6000만원을 투입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번에 도입된 70m 굴절사다리차를 대단지 고층 아파트가 많은 의창구 지역을 담당하는 의창소방서에 배치한다.

나머지 도입 장비도 창원 내 119안전센터마다 적재적소에 배치해 재난발생 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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