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훈풍 속…中상하이, 홀로 하락 반전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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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본토 증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미국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아시아 시장 내 반도체 종목 등 기술주에 매수세가 쏠렸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 증시도 장 초반 기술주 강세에 오름세를 나타냈었지만, 이내 급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하락 전환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으로 반도체 관련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도 지수 강세의 재료로 쓰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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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본토 증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미국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아시아 시장 내 반도체 종목 등 기술주에 매수세가 쏠렸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 증시도 장 초반 기술주 강세에 오름세를 나타냈었지만, 이내 급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하락 전환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3% 오른 3만2146.3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전일 대비 1.08% 뛴 1만8038.32에, 대만 자취안 지수는 1.23% 상승한 1만6780.62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전일 대비 0.0435% 떨어진 3077.07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으로 반도체 관련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도 지수 강세의 재료로 쓰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닛케이는 엔저 현상이 주춤하면서 자동차 등 수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띄어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전일 대비 0.26% 떨어진 144.99~145.01엔에서 움직이며 엔화 가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54%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1%, 1.59% 오르며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선두주자이자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또 오는 3분기도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거래 종료 후 이뤄진 실적발표에서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135억1000만달러(약 17조8912억원), 주당 2.70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의 전망치를 매출 20%, 순이익 30% 상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예상 매출은 160억달러로, 시장 예상치보다 20% 이상 많았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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