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군사도발 강력 규탄···더 큰 고립 초래할 것"

김성은 기자 2023. 8. 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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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목적으로 추정되는 우주 발사체 발사 관련 "북한의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또다시 군사위성 발사로 무리한 군사도발을 감행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이자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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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8.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목적으로 추정되는 우주 발사체 발사 관련 "북한의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또다시 군사위성 발사로 무리한 군사도발을 감행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이자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듭 촉구한다"며 "군사적 위협은 더 큰 군사적 대응을 낳을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다면 더 큰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며 "도발을 당장 멈추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3시50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이날 위성 발사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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