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포르쉐·재규어에 OLED 공급

2023. 8.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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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OLED를 공급하는 포르쉐, 재규어 등 글로벌 럭셔리카 고객사를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3'에서 현재 자사의 차량용 OLED로 자동차를 양산 또는 개발하고 있는 유럽, 북미, 한국의 9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18인치 차량용 롤러블 OLED도 국내서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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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내 점유율 50% 달성 목표”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첫 공개한 18인치 차량용 롤러블 OLED 패널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OLED를 공급하는 포르쉐, 재규어 등 글로벌 럭셔리카 고객사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4년 내 차량용 디스플레이 50% 이상의 점유율(매출 기준)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3’에서 현재 자사의 차량용 OLED로 자동차를 양산 또는 개발하고 있는 유럽, 북미, 한국의 9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케딜락, 메르세데스 벤츠, 제네시스, GM,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루시드 등 다수의 글로벌 업체를 포함했다.

핵심 기술은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LTPS LCD 등이다. P-OLED는 유연성 있는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LG디스플레이는 18인치 차량용 롤러블 OLED도 국내서 처음 선보였다. 이는 10만번 이상 말았다 펴도 매끈한 화면을 유지하고, 영하 40도부터 영상 85도까지 극한의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내구성도 확보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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