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고 싶은 쌍둥이 형제의 성장기…무장애 음악극 '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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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쌍둥이 형제의 성장기를 담은 음악극 '합★체'가 다음 달 개막한다.
국립극장은 오는 9월 14∼17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음악극 '합★체'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합★체'는 저신장 장애인 아버지를 둔 쌍둥이 형제 오합, 오체의 성장기를 그린다.
작은 키에서 벗어나기 위해 길을 떠나는 형제 오합과 오체는 각각 홍준기와 강은일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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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키 작은 쌍둥이 형제의 성장기를 담은 음악극 '합★체'가 다음 달 개막한다.
국립극장은 오는 9월 14∼17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음악극 '합★체'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합★체'는 저신장 장애인 아버지를 둔 쌍둥이 형제 오합, 오체의 성장기를 그린다. 고등학생이지만 또래에 비해 작은 키로 놀림을 받는 형제가 키가 커지는 비법을 전달받고 특별한 수련을 떠나는 과정이 펼쳐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은 DJ로 등장하는 인물의 대사로 전달하고, 수어 통역사는 무대 위에서 배우와 함께 움직이면서 안무와 표정 연기를 소화한다.
작은 키에서 벗어나기 위해 길을 떠나는 형제 오합과 오체는 각각 홍준기와 강은일이 연기한다. 아버지 역은 저신장 배우 김유남이, 어머니 역은 가수 겸 배우 김은영이 맡는다.
형제에게 성장 비법을 전수하는 계도사 역에는 박두호가, 라디오 DJ이자 음성 해설자인 지니 역에는 정다예가 출연한다.
안선주, 송윤, 우내리, 정은혜, 임동초가 수어 통역으로 함께한다.
작품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해 초연했다. 초연에 이어 김지원이 연출을, 정준이 극본을 맡은 가운데 작곡가 고수영, 안무가 서병구, 무대디자이너 여신동이 새로 합류했다.
'합★체'는 11월 2∼3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도 공연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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