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초청…"관계 증진 위해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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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간 장기 집권한 부친 훈센으로부터 총리직을 승계한 장남 훈 마넷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식 방문 초청을 받았다.
일간 크메르타임스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훈 마넷 신임 캄보디아 총리에게 적당한 시기에 방문해달라고 초청 의사를 전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찐 총리는 훈 마넷이 새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지난 22일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훈센은 1985년 1월에 32세의 나이로 총리에 전격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캄보디아를 통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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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38년간 장기 집권한 부친 훈센으로부터 총리직을 승계한 장남 훈 마넷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식 방문 초청을 받았다.
일간 크메르타임스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훈 마넷 신임 캄보디아 총리에게 적당한 시기에 방문해달라고 초청 의사를 전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찐 총리는 훈 마넷이 새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지난 22일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찐 총리는 메시지에서 "캄보디아는 새 총리 치하에서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향한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면서 "양국 관계가 전통적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증진되도록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훈센은 1985년 1월에 32세의 나이로 총리에 전격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캄보디아를 통치해왔다.
그가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CPP)은 지난달 23일 실시된 총선에서 전체 의석 125개 중 120개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며 일당 지배 체제를 공고히 했다.
장남인 훈 마넷은 올해 45살로 이번 총선에서 프놈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어 지난 7일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에 의해 부친의 후임으로 지명된 뒤 새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됐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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