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포스코·한화, UAM 이착륙장 기술 개발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8.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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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박세영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장(왼쪽부터)이 ‘빌딩형 UAM 버티포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23일 포스코, 한화(건설 부문)와 빌딩형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건설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3사는 △도심지 복합개발사업 내 버티포트 적용기술 연구 △도심지 UAM(도심항공교통) 항로·인프라 연구 △친환경 강구조를 활용한 모듈형 버티포트 표준화 설계 방안 연구 등 UAM 건설 기반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공동연구로 개발한 기술은 버티포트 입지로 주목받는 잠실 MICE, 수서 역세권 등 주요 도심지 복합개발사업에 활용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도심 곳곳에 건설돼야 하는 버티포트는 UAM 상용화에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어려운 문제”라면서 “포스코, 한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UAM 버티포트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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