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美 일자리 증가, 추정보다 적어…월 2만5천여개 하향

임종윤 기자 2023. 8.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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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의 고용 증가 규모가 애초 추정했던 것보다는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현지시간 23일 올해 3월까지 1년간 창출된 고용 증가 수치를 애초 추정치보다 30만 6천 개 축소했다고 미국 CNN 방송과 폭스비즈니스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수정은 급여 데이터에 대한 연례 검토 작업 과정에서 나왔고, 이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고용 증가 속도는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뎠다는 것입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올 3월까지 1년간 월평균 31만 1천500개의 일자리만을 추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이전 추정치는 33만 7천 개였는 지만 이 기간 실제보다 총 30만 6천 개가 더 창출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월평균으로는 2만 5천500개가 줄어든 것입니다. 

운송 및 창고 부문이 가장 많이 하향 조정됐으며, 도매업과 소매업, 건설업은 상향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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