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실바, 이적설 ‘종지부’…2026년까지 1년 계약 연장 [오피셜]

강동훈 2023. 8.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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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29·맨체스터 시티)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24일(한국시간)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한 후 "지난 6년 동안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이곳에서 계속 머무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4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솔직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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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베르나르두 실바(29·맨체스터 시티)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면서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던 그는 계약을 연장하면서 모든 루머를 종식시켰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24일(한국시간)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한 후 “지난 6년 동안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이곳에서 계속 머무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4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솔직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기존에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기간을 2026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그는 맨시티에 입단한 이래 지난 2019년 3월에 이어 두 번째 재계약을 맺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수준으로 관측됐다.


사실 올여름 베르나르두 실바는 떠날 가능성이 컸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PSG 등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에이전트와 함께 이적을 타진했기 때문이다. 여기다 알힐랄로부터 엄청난 규모의 연봉과 보너스를 제안받으면서 유혹을 받기도 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하지만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이 “잔류하길 원한다”고 뜻을 밝히면서 마음을 바꿨다. 여기다 새 시즌 ‘핵심’으로 분류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는 조건에 더해, 주급 인상을 약속받으면서 동행을 이어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은 정말 특별했다. 이런 갈망과 열정이 있는 맨시티 일원으로 함께하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라며 “성공은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만든다. 계속해서 우승할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지난 2017년 여름 맨시티에 입단한 미드필더다. 지금까지 통산 308경기를 뛰면서 55골 59도움을 올렸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불리는 그는 중앙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심지어 가짜 9번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뛰어난 드리블 돌파 및 탈압박 능력에 더해, 엄청난 활동량과 날카로운 킥이 장점이다.

사진 = Getty Images, Manchester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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