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익산도시공단 이사장 "시민·소비자 중심 시스템 구축"

홍인철 2023. 8.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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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전북 익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24일 "시민과 소비자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초 출범한 공단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시청 각 부서에 분산된 사업과 이용 시설들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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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심보균 익산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촬영 홍인철]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심보균 전북 익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24일 "시민과 소비자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초 출범한 공단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시청 각 부서에 분산된 사업과 이용 시설들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4가지 경영방침으로 ▲ 공인 경영인증기관의 인증 취득으로 경영시스템 체계화 ▲ 고효율·고품질·고객감동의 공공서비스 제공 ▲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 경영 ▲ 안전 관리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익산시 최초의 공기업으로 이달 초 출범한 도시관리공단은 국민생활관·서부권 다목적체육관 등 5개 스포츠시설과 공영주차장, 쓰레기종량제, 현수막 게시대 등 8개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심 이사장은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차관 등을 지냈다.

심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고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통해 시민들이 기대하는 경영성과를 창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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