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3홈런' 양키스, 워싱턴에 9-1 대승…9연패 탈출 성공

문대현 기자 2023. 8. 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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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간판 타자 애런 저지의 활약을 앞세워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고 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양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양키스는 이날만 4타수 3안타 3홈런 6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저지희 활약에 힘 입어 워싱턴을 최종 9-1로 제압하고 모처럼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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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혼자 6타점 책임 지며 승리 견인
워싱턴전 3홈런으로 맹활약한 애런 저지.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간판 타자 애런 저지의 활약을 앞세워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고 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양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지난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전날 워싱턴전까지 9연패에 빠져 있던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10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날 졌을 경우 110년 만에 10연패라는 치욕적인 역사를 쓸 뻔 했으나 모처럼 타선이 폭발했고 마운드도 안정을 되찾으며 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저지였다. 저지는 연패 기간 동안 8월 타율 0.200로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25호)을 때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저지는 2-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고어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만루포(26호)를 때렸다.

저지의 홈런 두 방으로 경기 초반 넉넉히 앞서기 시작한 양키스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저지는 팀이 7-0으로 앞선 7회 다시 한 번 솔로 홈런(27호)을 때리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이날만 4타수 3안타 3홈런 6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저지희 활약에 힘 입어 워싱턴을 최종 9-1로 제압하고 모처럼 웃을 수 있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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