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빙하 녹자 20년전 실종자들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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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수십년 전 실종됐던 이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이스트 티롤 지역 빙하에서는 약 22년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의 시신이 해발 29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앞서 지난 12일 스위스 마터호른에서는 이탈리아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2019년 스키를 타다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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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수십년 전 실종됐던 이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이스트 티롤 지역 빙하에서는 약 22년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의 시신이 해발 29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이 남성은 지난 2001년 스키 장비를 가지고 여행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시신 근처의 가방에서는 현금과 은행 카드, 운전면허증 등이 함께 발견됐으며, 오스트리아 국적의 37살 남성으로 신원이 잠정 확인됐다.
앞서 지난 12일 스위스 마터호른에서는 이탈리아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2019년 스키를 타다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의 빙하학자는 CNN과 인터뷰에서 "빙하가 오랜 기간에 걸쳐 녹고 있다"며, "최근 몇 년 간 강설량이 적어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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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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