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회고록 출간 200억 벌어”, 12살 연하남편 한푼도 못받아[해외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3. 8.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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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같은 혼전 계약 체결
어떤 이익도 얻지 못할 것
이혼소송을 앞둔 브리트니 스피어스, 샘 아스가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회고록 계약으로 약 1,500만 달러(198억원)으로 벌었지만, 전 남편 샘 아스가리(29)는 한 푼도 못받게 됐다.

23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오는 23일 자신의 회고록 ‘내 안의 여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회고록 표지/갤러리북스

그러나 아스가리는 스피어스가 이 책에서 14개월간의 결혼생활이 파탄에 이르게 된 원인을 언급하더라도 어떠한 이익을 얻을 수 없다.

한 소식통은 “브리트니와 샘은 완전히 철통 같은 혼전 계약을 맺었다. 그는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브리트니의 책으로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피어스는 약 1,500만 달러로 추정되는 책 인세 중 단 1달러도 별거 중인 남편 샘 아스하리에게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한때 단란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샘 아스가리/소셜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은 페이지 식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피어스의 재정 상태는 매우 불안정한 행동으로 인해 2008년 가족들이 그녀를 강제로 후견인으로 만들었을 때 이미 엉망진창이었다고 전했다.

브리트니는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에게 수백만 달러를 지불해야 했고, 그가 아들인 션 프레스턴(17)과 제이든 제임스(16)이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양육비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앞서 스피어스는 지난 2016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모델 출신인 아스가리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둘은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최근 별거에 들어갔다.

아스가리는 스피어스가 집에서 일하는 남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자신을 폭행했다면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스피어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스가리와 이혼소송을 벌이는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나는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 친구들이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이혼소송을 앞두고 킴 카다시안, 조니 뎁, 케빈 코스트너 등의 이혼을 대리했던 변호사 로라 워서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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