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2' 조병규→유인수, 한껏 무르익은 관계성...종영까지 단 2주
[OSEN=유수연 기자]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이 ‘뉴 페이스’ 유인수의 합류와 함께 시즌2에서 한껏 무르익은 관계성과 케미를 빛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가 카운터즈와 카운터 능력을 흡수하고 나날이 악해지는 악귀즈의 전쟁을 예고하며 강렬한 클라이맥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2주 차 TV 드라마&비드라마 종합 화제성 부문 1위를 기록하며 K-히어로물의 저력을 뽐내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2’인 만큼 2주 앞으로 다가온 종영에 시청자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카운터즈 케미 계속 보고 싶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기존의 카운터 5인 소문(조병규 분), 가모탁(유준상 분),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 최장물(안석환 분)은 찰진 팀플레이를 통해 극악무도한 악귀에게 통쾌한 참교육을 선사하는 악귀 사냥꾼의 활약만큼 돈독한 유사 가족의 관계성으로 시청자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시즌2는 영농의 미래였던 나적봉(유인수 분)이 신입 카운터로 합류하면서 카운터즈의 케미는 더 풍성해지고 막강한 전력은 업그레이드되는 등 진일보한 관계성을 보여주고 있다.
가모탁과 추매옥의 콤비 활약이 업그레이드되며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카운터즈의 원년 멤버이자 중축을 이끄는 두 카운터는 오랜 세월을 함께 악귀 사냥을 했던 만큼 보이지 않는 단단한 끈으로 묶인 듯 눈빛, 목소리만으로 서로의 마음을 읽는 케미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카운터이자 경찰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프로 겹벌이로 활약하면서도 나날이 세지는 악귀즈에게 맞서기 위해 나 홀로 특훈을 이어가는 가모탁과 카운터즈를 온전히 지키는 리더의 희생정신을 발휘하면서 애정하는 가모탁의 고민을 누구보다 먼저 캐치하고 다독이는 추매옥의 관계성은 전 시즌에 비해 한층 도드라지며 ‘경이로운 소문2’의 별미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소문, 도하나, 나적봉은 친남매보다 더 친남매 같은 현실 케미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도하나는 소문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그의 마음을 헤아리고 챙기는 츤데레 누나로 나서는가 하면, 동갑내기 나적봉의 각성을 도와주며 카운터즈의 히든카드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나적봉이 카운터로 처음 현장에 출동할 당시 생전 처음 만나는 악귀의 능력에 당황해하자, 그에게 “이럴 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려”라는 선배의 따끔한 조언을 건네며 위기의 순간마다 악귀 냄새를 맡는 결정적 능력을 발휘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시즌2에서 현장직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최장물. 오랜 경험과 자신보다 카운터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씀씀이, 여전히 든든한 재력, 자신보다 손 아래인 카운터의 의견도 적극 수용하는 포용력으로 탈권위적인 어른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카운터즈가 고민에 빠진 순간에는 판단을 내려주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뽐내며 좋은 어른의 본보기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시즌을 거듭할수록 끈끈해지는 팀워크로 시청자의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는 카운터즈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나아가 종영을 단 2주 남겨두고 클라이맥스를 향해 쾌속 질주하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2’의 결말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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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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