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레알 한국지엠 신임 사장, 부평공장 방문…“품질=상품성” 강조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24. 11:24
한국지엠은 헥터 비자레알 신임 사장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제너럴모터스(GM) 부평공장을 방문해 품질을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비자레알 신임 사장은 부평공장에서 차체와 조립, 검수 라인 등 주요 생산라인들을 모두 둘러봤다. 특히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생산 현장을 점검함과 동시에, 초기 무결점 제조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그는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은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지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결점의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신제품 생산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8월 1일부로 한국지엠을 맡게 된 비자레알 사장은 23일 GM 부평공장 방문에 이어 창원공장, 보령공장, 서비스센터 등 한국 내 주요 사업장들을 최단 시일 내에 모두 방문해 사업장별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들과도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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