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유니버스회원, G마켓서 영화·음식배달 할인 많이 이용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의 G마켓 멤버십 전용 혜택 활용도 분석표. G마켓 제공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들은 G마켓이 제공하는 멤버십 추가 혜택 가운데 '영화티켓 할인'과 '음식배달 할인'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멤버십 고객의 7월 한달 간 '버티컬 혜택'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버티컬 혜택은 멤버십 회원에게 매월 기본 제공하는 할인쿠폰(최대 12% 할인 4종) 외에 영화티켓, 음식배달, 스마일배송, 스마일프레시, 항공권, 도서 등 특정 카테고리에서 멤버십 회원에게만 덤으로 제공하는 우대 혜택을 의미한다.

지난 7월 한달 기준, G마켓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 5명 중 1명 꼴인 22%가 버티컬 혜택을 활용했다.

버티컬 혜택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영화티켓 할인' 이용률이 33%로 가장 높았다. '음식배달 할인' 혜택 이용률도 30%에 달했다.

영화티켓 할인은 전월 구매 금액 조건을 충족하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만5000원 상당의 영화관람권을 5000원에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달 구매 금액 조건 없이 진행한 '클럽위크' 프로모션 기간에는 8일만에 총 12만장의 영화관람권이 팔리기도 했다. 또 음식 배달료 할인은 멤버십 회원에게 매일 2000원 할인되는 음식배달 쿠폰을 2장씩 주는 것으로 하루 최대 4000원까지 배달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일배송, 스마일프레시 등 G마켓의 익일배송 상품과 신선식품 상품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의 스마일배송 브랜드 할인쿠폰을 이용하는 비율은 22%에 달했고, 스마일프레시 할인은 13%로 그 뒤를 이었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한 번의 가입으로 신세계그룹 6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연회비 3만원을 내고 G마켓,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가입하면 가입한 채널에서 쓸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리워드(보상)와 함께 다양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