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분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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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정부가 발주한 우크라이나 도시재건 관련 첫 용역으로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동안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등으로 확보한 경험과 노하우, 전문역량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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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에서 주관하는 K-City Network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관광에 특화된 우만의 도시 특성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도시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자원공사는 ㈜제일엔지니어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우크라이나 거점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도시계획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발전 전략을 제안해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우크라이나 우만시를 스마트시티로 재건하기 위한 개발여건 분석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재원 확보 방안 수립 ◊시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등으로 9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24년 4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용역은 정부가 발주한 우크라이나 도시재건 관련 첫 용역으로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동안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등으로 확보한 경험과 노하우, 전문역량을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 전담 공공기관인 UHE와 물-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참여 등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양국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공사가 보유한 물과 에너지, 도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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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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