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실증 연구개발 사업 선정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이하 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의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용자(노인·장애인) 중심의 돌봄로봇 실증플랫폼 운용 및 활용방안 연구’를 주제로 4년 반 동안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초고령사회 대비 스마트돌봄을 위해 돌봄로봇 서비스 실증을 기반으로 돌봄 받는 자의 일상생활 보조 및 자립 지원, 돌봄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 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업무가 가중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돌봄로봇의 개발과정에서부터 실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돌봄로봇 실증을 위한 스마트 돌봄스페이스 구축 ▲돌봄로봇 현장 실증 ▲돌봄로봇 활용 가이드라인 개발 ▲돌봄로봇 교육 커리큘럼 개발 ▲돌봄로봇 서비스모델 개발 등을 수행한다.
본 사업에는 돌봄로봇을 개발하는 21개 기업과 노인요양기관 14개 기관이 함께한다.
돌봄로봇의 스마트 돌봄스페이스·적용처 실증을 통해 요양기관에서는 첨단 돌봄로봇을 선제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고 기업에서는 돌봄로봇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
신재호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로봇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이 사용자 중심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돌봄로봇 실증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스마트돌봄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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