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입선수선발회 총 29명 참가 확정...9월 4일 개최

금윤호 기자 2023. 8.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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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9월 4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참가자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선발회에는 고교 졸업예정자 18명과 대학 졸업예정자 7명, 실업팀 소속 2명, 외국국적동포 1명, 해외 활동 1명 등 총 29명의 선수가 도전에 나선다.

이어 2023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MVP 강민지(수원대)와 리바운드상 및 수비상 수상자 권나영(울산대) 등이 대학 졸업예정자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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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9월 4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참가자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선발회에는 고교 졸업예정자 18명과 대학 졸업예정자 7명, 실업팀 소속 2명, 외국국적동포 1명, 해외 활동 1명 등 총 29명의 선수가 도전에 나선다.

고교 졸업예정자 중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최우수선수(MVP) 고현지(수피아여고)를 비롯해 U-17 여자농구 월드컵 등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수인(숭의여고), 서진영(선일여고), 김솔(화봉고), 성수연(춘천여고), 허유정(분당경영고) 등이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이어 2023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MVP 강민지(수원대)와 리바운드상 및 수비상 수상자 권나영(울산대) 등이 대학 졸업예정자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실업팀 선수로는 조은진(서대문구청)과 홍혜린(사천시청), 외국국적동포 선수는 케이티 티머맨(콘코디아대)이 명단에 포함됐다. 해외 활동 선수로 참가 신청한 재일교포 홍윤하(도쿄 의료보험대)는 지난 6월 3X3 트리플잼 대회에서 활약하고, 올해 대한민국 여자농구 3x3 국가대표팀 훈련 파트너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선발회 추첨 방식은 지난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순위와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군으로 나눠 그룹별 확률 추첨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정규리그 5, 6팀 KB스타즈, 하나원큐가 1그룹으로 분류돼 각각 50%의 1순위 선발 확률을 얻게 된다.

나머지 4개 팀은 2그룹으로 나뉘어 정규리그 순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따라 신한은행 50%, 삼성생명 35%, BNK썸 10%, 우리은행 5% 차등 확률을 얻어 3~6순위를 선발하게 된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는 9월 4일 오전 10시 지명 순번 추첨식과 오후 3시 선발회 행사가 진행되며, 유튜브 여농티비, 네이버 스포츠, WKBL 통합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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