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요계에도 부는 걸그룹 바람..누가 잠재울까 [Oh!쎈 레터]

지민경 2023. 8.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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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요계도 걸그룹이 꽉 잡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뉴진스와 아이브를 필두로 4세대 걸그룹들이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요계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여자)아이들까지 모두 걸그룹이다.

이처럼 걸그룹 전성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4세대 걸그룹이 음원차트에서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바, 이 추이대로 라면 올해 연간 차트 최상위권도 모두 여성 가수들의 곡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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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올해 가요계도 걸그룹이 꽉 잡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뉴진스와 아이브를 필두로 4세대 걸그룹들이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요계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이들은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세련된 음악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매력적인 콘셉트로 리스너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 역시 걸그룹이 독식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국내 음원 시장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멜론에서 일간 차트 1위에 오른 가수는 단 4팀. 뉴진스, 아이브, 에스파, (여자)아이들까지 모두 걸그룹이다.

지난해 12월 19일 선공개된 뉴진스의 ‘Ditto’는 1월부터 3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일간 차트 정상을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Ditto’는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Dynamite’를 넘어 역대 멜론 일간 차트 누적 최다 1위 곡에 올랐다.

이후 3월 말부터 5월까지는 아이브가 차트를 점령했다. 선공개곡 ‘키치’와 타이틀곡 ‘아이엠’으로 배턴을 주고 받으며 정상을 사수했다.

이후 에스파의 ‘Spicy’가 그 뒤를 이었으며 (여자)아이들의 ‘퀸카’가 6월 한 달 간 1위를 지켰다. 7월부터 지금까지는 다시 뉴진스가 신곡 ‘Super Shy’로 차트를 독식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걸그룹 전성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4세대 걸그룹이 음원차트에서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바, 이 추이대로 라면 올해 연간 차트 최상위권도 모두 여성 가수들의 곡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연 이 기세가 연말까지 이어질지, 아니면 새로운 복병이 등장할지 하반기 가요계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남성 가수는 정국과 박재정.

정국은 지난달 발표한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박재정 또한 신곡 '헤어지자 말해요’로 아이돌 음악 일색인 차트에서 유일하게 발라드 곡으로 꿋꿋이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 등장할 쟁쟁한 음원 강자들의 컴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네 번째 싱글 [Love Lee]를 발매, 컴백한 AKMU는 매 앨범마다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 이번에도 음원차트를 점령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년만의 컴백이자 데뷔 초를 연상케 하는 밝은 에너지의 신곡이 예고된 만큼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고된다.

이외에도 독보적 음원 강자 아이유 역시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만큼 하반기 컴백 가능성이 높은 바, 아이유의 신곡 역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가요계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과연 누가 승기를 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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