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 "가수하며 상처 받았다…무대 서는 것 두려워"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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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젠데이아가 음악 업계에서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23일(현지 시간)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젠데이아는 가수로서 겪은 어려움과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가수 활동의 공백에 대해 젠데이아는 무대에서 노래할 때 무방비 상태라고 느낀다며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도 겪는다고 밝혔다.
젠데이아는 "평생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무대에 섰던 적이 없다. 해냈다는 사실을 즐겨야 한다. 두려움을 극복했다"라고 훈훈한 순간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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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겸 가수 젠데이아가 음악 업계에서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23일(현지 시간)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젠데이아는 가수로서 겪은 어려움과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젠데이아는 지난 2013년 마지막 솔로 앨범을 발매한 이후 가수 활동을 쉬고 있다.
가수 활동의 공백에 대해 젠데이아는 무대에서 노래할 때 무방비 상태라고 느낀다며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도 겪는다고 밝혔다.
젠데이아는 가수 활동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그는 "가요계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많이 했다. 무대에 서는 건 최악이다"라면서 "많은 것을 감당해야 했고 다시 그 문을 여는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영원히 여기서 도망칠 수는 없었다"라고 무대에 다시 서게 된 이유를 전했다.
젠데이아는 지난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젠데이아가 가수로서 서는 8년 만의 공연이었고, 그는 HBO '유포리아'의 OST 'I'm Tired(암 타이어드)'와 'All For Us(올 포 어스)'를 열창했다.
'코첼라' 출연에 대해 젠데이아는 뜻 깊은 무대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공연하면서 관중의 소리 때문에 자신의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알 수 없었지만 불안을 버리고 그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젠데이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주고 있었다"라면서 "나는 그런 일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술적인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관중과 즐겨야 했다고 덧붙였다.
젠데이아는 "평생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무대에 섰던 적이 없다. 해냈다는 사실을 즐겨야 한다. 두려움을 극복했다"라고 훈훈한 순간을 회고했다.
한편 젠데이아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듄: 파트 2'에 출연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젠데이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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