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마약 투약 후 숨진 20대 여성…함께 한 50대 남성 구속

한송학 기자 2023. 8. 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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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한 모텔에서 5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2명이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가 20대 여성 한명이 숨진 가운데 함께 마약을 투여했던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4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지난 2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와 함께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B씨는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4시39분께 진주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C씨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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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 전경.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의 한 모텔에서 5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2명이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가 20대 여성 한명이 숨진 가운데 함께 마약을 투여했던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4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지난 2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와 함께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B씨는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4시39분께 진주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C씨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미 숨져 있는 C씨를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 조치했다.

신고는 C씨와 함께 있던 B씨가 했고 출동 당시 A씨는 모텔에 없었다.

경찰은 A씨도 모텔에 함께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모텔 인근에서 발견해 검거했다. B씨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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