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얼굴 인식 가능한 CCTV 설치…범죄·실종에 활용

홍인철 2023. 8. 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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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얼굴을 인식해 실종자나 범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스마트폴 폐쇄회로(CC) TV를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앞 2곳에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단순 저장기능에 그치는 기존 CCTV와 달리 범죄자나 실종자의 얼굴을 스마트폴 CCTV에 등록하면 신속하게 인식해 97%의 일치율을 보이는 인물을 찾아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폴 CCTV는 높은 해상도의 CCTV를 활용해 범죄뿐만 아니라 생활안전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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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사건 치매 할머니·노인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얼굴을 인식해 실종자나 범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스마트폴 폐쇄회로(CC) TV를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앞 2곳에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단순 저장기능에 그치는 기존 CCTV와 달리 범죄자나 실종자의 얼굴을 스마트폴 CCTV에 등록하면 신속하게 인식해 97%의 일치율을 보이는 인물을 찾아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폴 CCTV는 높은 해상도의 CCTV를 활용해 범죄뿐만 아니라 생활안전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2022년 고령화 비율이 21%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96건의 치매 환자 실종 신청을 받았다"면서 "실종된 치매 노인을 찾는 데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행자 얼굴인식은 현행법을 준수해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에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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