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년까지 연평균 4만3000가구 입주…세부 단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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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 하반기 2만300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내년 입주 물량은 2만가구대로 대폭 줄지만 2025년 6만가구의 이상의 입주 물량이 대기 중으로 3년간 연평균 4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개포주공1단지 입주 예정 물량(6702가구) 중 조합원 입주시기(5045가구)가 당초 2024년 1월에서 오는 11월로 앞당겨지면서 올해 입주량 증가에 영향을 줬다.
2025년에는 1만2000여가구의 둔촌주공, 장위4구역(2840가구)등 대단지 입주도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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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 하반기 2만300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연간 총 4만가구로 전년대비 약 5000가구가 늘어난다. 내년 입주 물량은 2만가구대로 대폭 줄지만 2025년 6만가구의 이상의 입주 물량이 대기 중으로 3년간 연평균 4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2023년~2025년도 아파트 입주 예정 실적과 전망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과 사업장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다.
시는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 예측정보를 제공해 주택 구입이나 이사를 앞둔 시민의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도별로 올해는 지난해 보다 약 5000가구 늘어난 약 4만가구, 2024년에는 2만8000가구, 2025년에는 6만1000가구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4만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3만5000가구) 보다 연 평균 공급이 약 8000만가구 늘어난 수치로 주택 공급이 차츰 안정을 찾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정비사업 뿐 아니라 역세권주택사업,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등 시가 파악하고 있는 비정비사업까지 포함했다.
다만 입주 예정 물량은 사업장별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개포주공1단지 입주 예정 물량(6702가구) 중 조합원 입주시기(5045가구)가 당초 2024년 1월에서 오는 11월로 앞당겨지면서 올해 입주량 증가에 영향을 줬다. 신반포4지구(3308가구) 입주는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연기됐다. 2025년에는 1만2000여가구의 둔촌주공, 장위4구역(2840가구)등 대단지 입주도 대기 중이다.
시는 입주 예정 물량뿐 아니라 주택사업 유형, 위치 정보, 공급 세대수, 준공예정년도 등 아파트의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주 예정 단지목록'과 '입주예정 단지 위치도'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에는 총 세대수 외에도 임대 및 분양세대수, 월별 입주예정시기, 아파트 단지명도 제공해 주택을 구입하거나 이사를 계획 중인 시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3~25년도 아파트 입주 예정 실적 및 전망' 정보는 오는 28일부터 서울시 누리집 내 '분야별정보→ 주택→ 주택·건축 자료실→ 주택통계정보'에서 열람과 내려받아 확인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택시장 불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주택 마련이나 이사 준비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아파트 입주 예정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주택 정보를 꾸준히 발굴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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