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방류 ‘첫날부터’ 현장점검 개시…한국과 정보협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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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함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방류가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지 현장 점검에 착수합니다.
최근 방류 데이터를 긴밀하게 공유하는 'IAEA-한국(ROK) 후쿠시마 정보 메커니즘(IKFIM)'을 구축하기로 한국과 합의한 IAEA는 현장 점검을 통해 확보한 각종 데이터를 한국과 정기적으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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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함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방류가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지 현장 점검에 착수합니다.
최근 방류 데이터를 긴밀하게 공유하는 ‘IAEA-한국(ROK) 후쿠시마 정보 메커니즘(IKFIM)’을 구축하기로 한국과 합의한 IAEA는 현장 점검을 통해 확보한 각종 데이터를 한국과 정기적으로 공유합니다.
IAEA는 일본 정부가 방류 계획을 발표한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배출 시작 당일부터 그 이후 쭉 현장에서 안전 기준에 계속 부합하는지 보장하기 위해 이들 활동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평가할 수 있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IAEA는 지난달 5일 후쿠시마 제1 원전 내에 현장 사무소를 마련했습니다.
이곳에 파견된 IAEA 전문가들은 오염수 처리 및 방류 과정을 지켜보면서 도쿄전력 측이 세워둔 계획과 실제 방류 상황이 일치하는지, 국제 안전 기준에 맞게 모든 절차가 이뤄지는지 등을 살피게 됩니다.
IAEA 전문가들이 이날 현장 점검 업무에 돌입하는 만큼, 우리나라와의 정보 공유도 지체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IAEA와 한국 정부는 서로 연락 담당자를 지정하고 방류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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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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