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규제 유예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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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장비를 들여와 생산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24일 미국 정부가 한국과 대만 기업에 적용한 대(對)중국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통제 규제 유예 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40%, SK하이닉스 D램 40%와 낸드플래시 20%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만큼, 미국이 규제를 유예하지 않으면 공급망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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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장비를 들여와 생산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24일 미국 정부가 한국과 대만 기업에 적용한 대(對)중국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통제 규제 유예 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유예 조치는 당초 오는 10월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새로 연장되는 기간은 아직 미정이며 무기한으로 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하이테크 분야에서의 중국 봉쇄 전략은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 대신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망의 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40%, SK하이닉스 D램 40%와 낸드플래시 20%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만큼, 미국이 규제를 유예하지 않으면 공급망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닛케이는 이번 유예 연장이 대중 강경 일변도로만 갈 수 없는 바이든 행정부의 미묘한 입장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27일부터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민경 기자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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