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 위기 전염성 없다” vs “글로벌 성장판 닫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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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시장 유동성 위기가 촉발한 경제 침체 위기에 국제적인 평가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와 중국의 디플레이션이 미국 등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을 식혀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동시에 나온다.
크루그먼은 "경제 위기의 여파는 독일과 일본처럼 중국에 수출을 많이하는 국가에는 영향이 클 것이고 이들 국가와의 무역을 통해 미국에도 영향은 주겠지만 전체적인 효과는 여전히 작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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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시장 유동성 위기가 촉발한 경제 침체 위기에 국제적인 평가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와 중국의 디플레이션이 미국 등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을 식혀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동시에 나온다.
저명한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중국이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 사태와 같은 위기를 겪는다면 그것이 나머지 세계, 특히 미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대답은 분명히 ‘아니오’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의 규모가 크긴 하지만 미국은 중국에 대해 금융과 무역 의존도가 높지 않다는 게 그 이유다.
크루그먼은 “경제 위기의 여파는 독일과 일본처럼 중국에 수출을 많이하는 국가에는 영향이 클 것이고 이들 국가와의 무역을 통해 미국에도 영향은 주겠지만 전체적인 효과는 여전히 작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중국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더라도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단 점에서 이번 중국 경제 위기를 가볍게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자칫 세계 경제가 성장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경제 대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른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중국 경제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적 운명은 전체 글로벌 성장률을 좌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미정·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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