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씨에스윈드 베트남 풍력타워 공장증설 1500억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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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금융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씨에스윈드(112610)㈜가 추진하는 베트남 풍력타워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1억1000만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풍력발전 설비 전문기업인 씨에스윈드는 스페인 풍력발전기업 시멘스 가메사 리뉴어블 에너지(SGRE)와의 공급 계약에 따라 베트남 현지 공장을 증설해 2030년까지 총 4조원 규모 최대 직경 10m의 초대형 해상풍력타워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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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 정책금융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씨에스윈드(112610)㈜가 추진하는 베트남 풍력타워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1억1000만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한국 기업의 해상풍력발전을 비롯한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키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금융지원 사업도 해외 공장 증설이지만 여기에 필요한 기자재와 철강 등 원재료는 국내 기업이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5년 새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총 16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펼친 바 있다. 지난 2021년 씨에스윈드의 미국 풍력타워 공장 증설 사업 때도 6000만달러(약 8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한 바 있다. 올 5월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용 무역보험 상품(Carbon Credits Investment INsureance)도 새로이 내놨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풍력발전은 세계적 친환경 흐름에 발맞춰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라며 “우리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국제경쟁력을 위해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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