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상생금융 동참…서울시에 난임 수술 비용 지원

한재혁 기자 2023. 8. 24.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서울시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가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사업에 2026년까지 총 40억원의 기금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울=뉴시스]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네번째부터)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과 14개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2023.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서울시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가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사업에 2026년까지 총 40억원의 기금을 지원한다. 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14개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은 장래의 출산을 준비하는 서울시의 여성들이 난자냉동 시술을 받을 때 그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시험관 시술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태아들에게 2024년부터 무료 보험을 제공해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할 계획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출생 위기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많은 가정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상생하는 금융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을 전국 최대 규모로 시작하게 됐다"며 "기업에서 일하는 부모들이 눈치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라는 목적 하에 설립된 협의체로 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