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美 3대 PBM 옵텀과 계약…유플라이마 경쟁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의 공보험 처방집 등재 의약품 목록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옵텀과의 계약을 통해 유플라이마를 현지 공보험 처방집 선호의약품 목록에 등재했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옵텀 공보험 처방집 등재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유일한 고농도 제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중 하나…합계 점유율 80% 달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의 공보험 처방집 등재 의약품 목록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대형 PBM과의 맞손을 통해 현지 휴미라 시밀러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옵텀과의 계약을 통해 유플라이마를 현지 공보험 처방집 선호의약품 목록에 등재했다. 옵텁은 CVS케어마크, 익스프레스스크립츠와 함께 미국 3대 PBM으로 꼽히는 기업이다. 해당 3사가 전체 미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한다.
이번에 유플라이마가 등재된 옵텀 공보험은 전체 시장의 14%를 차지하는 영역이다. 옵텀의 공보험은 미국 공보험 시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현지 아달리무맙 시장 비중은 공보험 47%, 사보험 53%로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옵텀 공보험 처방집 등재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유일한 고농도 제형이다.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농도별 처방 비중은 고농도 87%, 저농도 13%로 고농도에 쏠려있다.
여기에 오는 11월 80mg, 20mg 용량 허가가 예상되는 만큼, 휴미라와 가장 유사한 바이오시밀러로서의 경쟁력 추가 확보도 전망된다. 이달 안으로 전체 시장의 5%에 해당하는 PBM과 유플라이마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을 마무리 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익성 전략에 부합하는 다수 PBM과 등재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연내 미국 인구의 40%까지 유플라이마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상간녀 데리고 효도여행 간 남편…"시부모에 위자료 받을 수 있나요?" - 머니투데이
- "8년 성폭행한 아빠, 내달 출소합니다"…또 소송하는 딸 사연 - 머니투데이
- 현아 "전남친 던 사진, SNS서 안 지워…연애하고 싶다" - 머니투데이
- "18살 우즈벡 아내" 공무원 넋두리…누리꾼들 "미성년·매매혼" - 머니투데이
- 기부천사인 줄 알았는데…日유부남 가수, 팬과 불륜→결국 유산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없애라" 머스크 속내는…'나만 살고 다 죽자'? - 머니투데이
- "수업 들어가면 신상턴다" 둘로 쪼개진 학생들…산으로 가는 동덕여대 - 머니투데이
- "4만전자 너무 했지, 지금이 줍줍 기회"…삼성전자 8% 불기둥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녹취로 협박" 김준수한테 8억 뜯은 여성BJ…마약 사는데 썼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