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2곳 추가 선정
부산시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사업 대상지 1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2023년 2차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6월 구·군을 대상으로 신규사업지를 공모했다. 이어 현장방문과 심사를 거쳐 대형(1000㎡ 이상) 2곳, 중형(330㎡ 이상) 2곳, 소형(150㎡ 이상) 8곳 등 사업대상지 총 12곳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서구 1곳, 사하구 8곳, 금정구 1곳, 부산진구 1곳, 기장군 1곳이다. 12곳에는 총사업비 70억원(시비 49억원, 구·군비 21억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2024년 개관할 예정이며, 모두 개관할 경우 부산시 전역에는 76개의 들락날락이 운영된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에서 아이와 부모가 도서 서비스,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매체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부산시청 등 25곳에 개관했고, 39곳에 조성 중이다.
한편 부산시는 들락날락 이용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월부터는 들락날락의 위치와 운영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플랫폼을 개설한다. 또 ‘EBS랑 놀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자정보표시도구(디지털 사이니지)도 구축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들락날락 추가 선정으로 아이들이 더욱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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