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금감원 “2000억 횡령·국회의원 연루, 檢 수사할 것”

최훈길 2023. 8. 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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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임 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5개 회사에서 2000억원의 횡령 혐의가 새롭게 적발된 것과 관련해 "(횡령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는 검찰의) 수사 영역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복현 금감원장 지시로 지난 1월말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 뒤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 새롭게 포착한 위법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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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용일 금감원 부원장 기자회견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사태 재조사 결과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임 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5개 회사에서 2000억원의 횡령 혐의가 새롭게 적발된 것과 관련해 “(횡령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는 검찰의) 수사 영역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혜성 펀드 돌려막기에 더불어민주당 다선 의원이 연루된 것과 관련해 “(누구인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추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이복현 금감원장 지시로 지난 1월말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 뒤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 새롭게 포착한 위법 혐의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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