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또 너야? 그만 잘해! ‘평점 8.9, 2도움’ 인터 마이애미 승부차기 끝 US 오픈컵 결승 진출

남정훈 2023. 8. 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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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또 다시 극장 도움으로 팀을 살렸다.

메시의 소속 팀 인터 마이애미가 24일 오전 8시(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신시내티와 US 오픈컵 준결승에서 메시의 멀티 도움으로 인해 승부차기로 끌고 갔고 승부차기 끝에 5-4로 결승으로 진출했다.

한편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다가 다시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한 알바는 평점 6.5점 부스케츠는 7.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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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시가 또 다시 극장 도움으로 팀을 살렸다.

메시의 소속 팀 인터 마이애미가 24일 오전 8시(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신시내티와 US 오픈컵 준결승에서 메시의 멀티 도움으로 인해 승부차기로 끌고 갔고 승부차기 끝에 5-4로 결승으로 진출했다.

경기를 앞두고 인터 마이애미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로테이션을 돌렸으며 3-5-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공격에 캄파나-메시가 출격한다. 중원엔 모타-부스케츠-고메즈가 나온다. 수비진은 알바-밀러-아빌레스-크립초우-예들린, 골키퍼는 캘린더가 출전한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해봐야 할 포인트는 다른 경기와 달리 캄파나가 메시와 호흡을 맞추는 3백 전술이라는 것이다.

미국 MLS 1위팀인 신시네티는 달랐다. 초반부터 밀어붙이며 전반 18분과 후반 8분 아코스타와 바스케츠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인터 마이애미에게는 메시가 있었다. 후반 22분 인터 마이애미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를 메시는 놓치지 않았다. 특유의 정교한 왼발로 프리킥을 올렸고 이를 같이 합을 맞춘 캄파나가 헤더로 추격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었고 이대로 질 것 같았지만 추가 시간 7분에 메시가 이번에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가는 캄파나의 머리에 정확히 맞으며 극장 동점골을 기록했고 이 골로 두 팀은 연장전으로 갔다.

연장 전반 2분 이번에는 캄파나 대신 교체들어온 조셉 마르티네즈가 일을 냈다. 역시 교체로 들어온 크레마시가 마르티네즈에게 정확하게 패스했고 마르티네즈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1위팀은 역시 달랐다. 연장 후반 8분 일본 선수인 쿠보 유야가 다비드 루이즈가 잘목 걷어낸 공을 잡아 멋진 감아차기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메시는 승부차기에서도 보여줬다. 1번 키커로 나선 그는 타이밍을 뺏으며 구석으로 차 성공시켰고 팀의 사기를 올려줬다. 지난 리그스컵과 더불어 캘린더 키퍼의 미친 선방으로 인해 인터 마이애미는 5-4로 US 오픈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메시는 마이애미 이적 후 13번째 공격포인트(10골 3도움)를 올리며 팀의 공격을 지배하고 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메시에게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한편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다가 다시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한 알바는 평점 6.5점 부스케츠는 7.4점을 받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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