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KGC 아반도 포함’ 필리핀, 월드컵 최종 엔트리 12인 공개

조영두 2023. 8.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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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12인을 확정했다.

필리핀농구협회(SBP)는 23일 오는 25일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12명을 공개했다.

시즌 종료 후 아반도는 월드컵 예비 엔트리 21인에 포함되며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과 함께했다.

KBL에서 뛰는 필리핀 아시아쿼터 중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는 아반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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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필리핀이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12인을 확정했다.

필리핀농구협회(SBP)는 23일 오는 25일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12명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렌즈 아반도다.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안양 KGC에 입단한 아반도는 정규리그 39경기에서 평균 18분 38초 동안 9.0점 2.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앞세운 덩크슛과 블록슛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평균 30분 30초를 뛰며 10.1점 5.4리바운드로 활약, KGC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종료 후 아반도는 월드컵 예비 엔트리 21인에 포함되며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과 함께했다.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 승선에 성공했다. KBL에서 뛰는 필리핀 아시아쿼터 중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는 아반도가 유일하다.

필리핀의 유일한 NBA리거이자 에이스 조던 클락슨 또한 포함됐다. 클락슨은 득점력에 강점이 있는 가드 자원이다. 지난 시즌 유타 재즈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61경기에서 평균 32.6분 동안 출전해 20.8점 4.0리바운드 4.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는 조국을 위해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결심했다.

이밖에 자국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스카티 탐슨, 준 마르 파하르도, 로저 포고이, CJ 페레즈 등이 승선했다. 일본 B.리그에서 뛰고 있는 키퍼 라베나, 카이 소토, 드와이트 라모스 역시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필리핀은 앙골라, 도미니카공화국, 이탈라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첫 경기는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오는 25일 필리핀 파닐라에서 열린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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