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때요’ 伊 클럽 다 찔러보는 중…인테르-유벤투스 이어 로마와 밀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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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가 AS 로마에 자신을 역으로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로마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로마 프레스'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루카쿠가 로마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 측은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최근 몇 주 동안 자신에 대한 협상을 철회했고, 첼시가 자신을 프로젝트에서 제외하는 것을 보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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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로멜루 루카쿠가 AS 로마에 자신을 역으로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로마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로마 프레스’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루카쿠가 로마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 측은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최근 몇 주 동안 자신에 대한 협상을 철회했고, 첼시가 자신을 프로젝트에서 제외하는 것을 보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루카쿠는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루카쿠의 대리인인 세바스티앙 르두르게 로마와 AC 밀란에 접근했다. 로마는 루카쿠를 두반 사파타 대신 영입할 대체 옵션으로 보고 있고, 아탈란타와의 협상이 어려워지면서 첼시 측에 루카쿠 임대 영입에 대한 가능성을 두고 문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매우 높을 것이며, 첼시는 루카쿠의 연봉의 상당 부분을 부담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루카쿠는 현재 첼시 소속이지만, 이미 마음은 첼시를 떠났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첼시를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던 루카쿠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이적을 추진했으나 그 어떤 팀도 루카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처음 연결됐던 인터밀란은 루카쿠가 시즌 도중 유벤투스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분노했고,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를 매각하지 못하고 있어 루카쿠를 영입할 자금이 부족한 상태다.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이적 계획이 실패로 돌아갈 낌새가 보이자, 루카쿠는 다른 이탈리아 클럽에 자신을 역으로 제안한 듯하다. 공격수를 찾고 있는 로마와 밀란이 타깃이었다.
로마는 안드레아 벨로티와 타미 에이브러햄을 보유하고 있지만, 더 확실한 공격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아탈란타에서 사파타 영입을 추진하려 했으나 아탈란타의 완강한 태도가 이어지자 루카쿠로 눈을 돌린 모양새다.
밀란도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팀이다. 올리비에 지루는 나이가 너무 많고, 이번에 합류한 노아 오카포르는 나이가 너무 어리다. 루카쿠 역시 이 점을 두고 자신을 밀란에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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